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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와 쿠마몬

myinfo1691 2024. 11. 14. 12:44

6월경 내가 쿠마모토로 여행을 간 것은 '쿠마몬'이라는 캐릭터 때문이었다.

년간 1조가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쿠마몬.

잘 키운 캐릭터 하나가 지역을 발전시킨다.

평범한 숫가락에도 젓가락에도 이 캐릭터 하나만 넣어버리면 이 지역만의 특산품으로 탈바꿈하며 다른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

크루즈가 도착한 항구의 이름이 '쿠마몬 포트 야츠시로'이다.

부두 앞에 예쁘게 조성된 공원의 이름은 '쿠마몬 파크'

'쿠마몬'의 여러가지 형상의 조형물과 갖가지 쿠마몬 기념품들이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건물과 시멘트 공장의 벽에도 화장실과 자판기, 가게에 파는 술병과 상점의 옷과 가방, 식기나 각종 소품에도 '쿠마몬'이 들어가 있으며 심지어 간식으로 만들어 파는 빵과 냉장고 안의 아이스크림도 '쿠마몬'이다.

도심의 백화점에 위치한 쿠마몬스퀘어에선 '쿠마몬' 공연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 고향 김천시도 '쿠마몬'처럼 곰인 '오삼이'를 캐릭터로 사용 중인데 이 사업을 관리하는 주체들은 정말 캐릭터 사업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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